[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시흥시 제25대 연제찬 부시장이 7월1일 자로 공식 취임했다. 연 부시장은 최근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개최하지 않고, 3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부서별 주요 업무 현안을 파악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시흥시 제25대 연제찬 부시장이 7월1일 자로 공식 취임했다. 임병택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전달받고 있는 연제찬 부시장. (사진=시흥시)  
시흥시 제25대 연제찬 부시장이 7월1일 자로 공식 취임했다. 임병택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전달받고 있는 연제찬 부시장. (사진=시흥시)  

지난 2004년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연제찬 부시장은 이후 국토교통부 기획총괄과장, 하남시 부시장,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균형발전기획실장, 안전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1월에는 시흥시 제23대 부시장으로도 역임하며,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지방행정과 지역 현안에 밝은 전문가로 진취적이고 합리적인 실무행정을 펼치는 관리형 리더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업무 기획력 및 추진력이 뛰어나며, 유연함과 뚝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시흥시에서 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한번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병택 시장님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민선8기 시정 비전과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흥시는 평소 합리적이고 수평적인 리더십을 겸비한 연 부시장이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뿐 아니라, 민선8기를 맞이한 임병택 시장과 호흡을 맞춰 시흥 발전에 주춧돌을 쌓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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