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대처로 피해 최소화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출장업무 중이던 소방관이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빠른 신고와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아 화제다.

6월28일 송탄소방서 재난예방과 소속의 소방공무원 강형복, 이범수, 사회복무요원 배지원은 평택시 청룡동에 위치한 유치원에서 소방안전교육 중 인근 과수원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과수원으로 이동해 과수원 인근에 정차된 1톤 화물차에 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송탄소방서)
6월28일 송탄소방서 재난예방과 소속의 소방공무원 강형복, 이범수, 사회복무요원 배지원은 평택시 청룡동에 위치한 유치원에서 소방안전교육 중 인근 과수원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과수원으로 이동해 과수원 인근에 정차된 1톤 화물차에 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송탄소방서)

6월28일 송탄소방서 재난예방과 소속의 강형복·이범수 소방공무원과 배지원 사회복무요원 은 평택시 청룡동에 위치한 유치원에서 소방안전교육 중 인근 과수원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과수원으로 이동했다.

과수원 주변에 정차된 1톤 화물차 내부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이들은 유치원에 비치된 소화기 8대로 즉시 화재를 진압했다.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송탄소방서 직원들은 현장에 도착한 비전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에게 화재 상황과 진압 경위에 대해 설명한 후 현장을 인계했다. 

강형복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형복 소방위는 199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 행정업무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베테랑 소방공무원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2021년도 임용된 이범수 소방사는 화재진압, 구조, 행정업무를 수행해온 대원으로, 이들은 현재 송탄소방서에서 도민의 소방안전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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