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1중학교(가칭)’ 신설 확정
도시관리계획 결정 6월22일 고시

[일간경기=류근상 기자]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에 2026년 학생수 605명 규모의 중학교가 신설된다.

용인시는 6월22일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 일원에 ‘기흥1중학교(가칭)’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 사진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지. (사진=용인시)
용인시는 6월22일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 일원에 ‘기흥1중학교(가칭)’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 사진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지. (사진=용인시)

하갈동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고 있으나 가까운 곳에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신갈 중학교까지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곳이다. 

용인시는 6월22일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 일원에 ‘기흥1중학교(가칭)’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

시는 ‘기흥1중학교’ 신설을 위해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일반 23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60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학교 신설을 위한 도시계획을 수립했다. 시의 계획안은 지난달 25일 열린 ‘용인특례시 제9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시는 신설 예정인 기흥1중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 신설 예정지 인근 가감속 차로 개설에 1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흥1중학교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용인교육지원청에서 건축설계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시도 아이들의 학습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의 변화에 맞춘 학교 설립과 관련한 제반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