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조성사업 착공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당수체육공원의 규모를 기존 9063㎡에서 1만 6647㎡로 확대하고 물놀이장, 축구장, 바닥분수, 주차장 등을 설치한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6월16일 당수체육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2024년까지 95억 8200만원(국비 16억 1700만원,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 시비 7억 2650만원)을 투입한다.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물놀이장(380㎡), 축구장(8인용, 3300㎡), 바닥분수(45㎡), 주차장(23대), 회주 산책로 등을 확대·조성한다. 수원시는 2021년 당수체육공원 조성에 관한 주민 의견을 조사한 바 있다.
물놀이장, 바닥분수 조성사업으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7억 원)과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확보한 국비(10억 원)로 올해 안에 1차분 공사를 완료하고, 일부 구간을 개방할 계획이다.
또 2차분 공사에 필요한 2023년 특별교부세 등 국·도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조속히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당수체육공원은 당수동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세대 맞춤형 여가·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 줄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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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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