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 인천 맥강파티 성료
엔데믹 이후 전국 최대 규모
내항 상상플랫폼 야외 광장
신포 닭강정, 지역 맥주 즐겨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내항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외국인관광객 3000여 명이 인천의 명물 신포강정과 지역맥주를 먹고 마시며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15일 오후 2시~6시까지 대만과 홍콩, 베트남 등 10개국 이상의 외국인 3000명이 '1883 인천 맥강파티'를 즐겼다고 밝혔다.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사진=인천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15일 오후 2시~6시까지 대만과 홍콩, 베트남 등 10개국 이상의 외국인 3000명이 '1883 인천 맥강파티'를 즐겼다고 밝혔다.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사진=인천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15일 오후 2시~6시까지 대만과 홍콩, 베트남 등 10개국 이상의 외국인 3000명이 '1883 인천 맥강파티'를 즐겼다고 밝혔다. 

‘1883 인천맥강파티’의 1883은 인천이 처음 개항한 1883년을, ‘맥강’은 맥주와 닭강정의 줄임말이다. 2016년 월미도에서 열렸던 아오란 치맥파티에 이어 다시 한 번 개최되는 글로벌 특별 이벤트로, 코로나 엔데믹 이후 전국 최대 단일 규모의 글로벌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이다.

‘1883 인천맥강파티’는 볼거리 역시 인천지역 공연단인 부평 풍물패, 태권도 시범, 해양경찰청 관현악단, 군악대를 비롯해 버스킹, K-pop, 밴드공연 등 ‘K-컬처’ 무대로 구성해 한국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또 메디컬 체크, 피부진단 등 관내 병원들의 의료‧뷰티체험 및 지역 아트공예마켓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15일 오후 2시~6시까지 대만과 홍콩, 베트남 등 10개국 이상의 외국인 3000명이 '1883 인천 맥강파티'를 즐겼다고 밝혔다. 맥강 파티 행사장 전경.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15일 오후 2시~6시까지 대만과 홍콩, 베트남 등 10개국 이상의 외국인 3000명이 '1883 인천 맥강파티'를 즐겼다고 밝혔다. 맥강 파티 행사장 전경. (사진=인천관광공사)

맥강파티는 신포닭강정 1400마리, 지역맥주 3000캔, 인천하늘수 3000병 등 인천의 먹거리와 인천 지역 예술인들 위주의 문화공연 등을 통해 소요 예산의 대부분이 인천 지역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이다.

이번에 방문한 해외관광객들은 인천 전역 16개 호텔에 2박 이상 머무르며 4000객실 이상에 숙박하고, 인천 개항장,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송도, 영종도, 강화도 등 각 명소를 둘러보며 관광해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지난 6월14일 기자간담회에서 “원도심 관광활성화 및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핵심지인 상상플랫폼에서 ‘1883 인천맥강파티’를 향후 정례화하여 규모를 키워나가며, 인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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