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13일은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기쁨, 좌절 등 희비가 엇갈리는 어린 나이 인간의 고뇌를 송두리 채 짊어지는 역사적인 대학 입학 위한 수학능력시험일 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아 1점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막바지 정리를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수능 준비생들의 건승을 위해 온가족과 인·친척은 물론 주변인들의 따뜻한 사랑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대학 입시의 특수한 제도로 인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고 갈 청소년들이 감당하기에 너무나 큰 수학능력 시험이다. 어려운 시기 수능 준비생들이 조금도 좌절하지 않고 방황의 늪으로 빠져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학부모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관심을 갖고, 너무나 압박을 가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 실력껏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는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뒷바라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능 준비생 자신들의 자신을 위한 스스로의 격려가 중요하니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며, 자신이 최고라는 자신감 및 자부심 속에서 막판까지 인애로서 잘 참고 견디며 틈틈이 맨손체조 등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며 차분하게 준비하는 지혜가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하겠다.
다가오는 13일 수능 시험일에는 지각하는 학생이 한명도 없고 특이사항 및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수험생 모두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학부모 및 수능학생 주변인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힘찬 격려가 있기를 다시한번 당부하고 싶다.
일간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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