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도의원,  복지기관 ESG 경영 활성화 포럼 참석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박옥분(더불어민주당, 수원2) 경기도의원이 6월9일 ‘복지기관 ESG경영 어떻게 해야 하나?’의 주제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복지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 발제자로 참석했다.

박옥분 도의원이 9일 ‘복지기관 ESG경영 어떻게 해야 하나?’의 주제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복지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 발제자로 참석해 지방정부와 ESG에 관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박옥분 도의원이 9일 ‘복지기관 ESG경영 어떻게 해야 하나?’의 주제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복지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 발제자로 참석해 지방정부와 ESG에 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 ESG행정과 복지분야 ESG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ESG가치체계가 지방정부의 운영과 통합되기 위해서는 행정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며 사회측면으로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방정부와 ESG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서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는 ESG행정 추진 관련 조례를 다른 시도에 비해 많이 제정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명하고 있지만, 다른 시도와 달리 ESG행정의 초점이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 지원에 맞춰져 있다”는 한계를 지적했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박옥분 의원은 네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먼저 박옥분 의원은 “ESG는 도정 전반과 관련된 이슈인 만큼 도정 전반을 조정하는 경기도 기획조정실을 ESG 총괄부서로 지정하여 경기도가 ESG행정 추진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현 「경기도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하여 도정 운영의 가치로 ESG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옥분 의원은 “사회복지분야에 ESG를 적용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여 사회복지시설이 ESG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지침을 개선하고 ESG행정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을 수행해야 한다”며 관련 개정 조례 추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옥분 의원은 “사회복지시설의 ESG행정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를 추가하도록 연구를 추진하고 보건복지부에 지표 개선을 건의해야 한다”고 밝히며 발제를 마무리했다.

복지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포럼은 지속가능경영재단 주관 및 주최, 경기도사회복지연대 공동주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경기도의회 의원 ESG연구포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황선희 지속가능경영재단 이사장의 개회사와 최종현(더불어민주당, 수원7)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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