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희망 키움 통장 가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즉 일하는 차상위계층도 희망키움통장을 가입할 수 있는 문이 열린 것인데, 이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희망키움통장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위한 '희망키움통장 I'과 금년에 신설된 차상위계층 대상의 '희망키움통장 II'로 나눠진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저소득계층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립자금을 지원하고, 한편으론 일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자산형성 지원제도이다.

현재 희망키움통장I은 매달 초에 신청을 받고 있으며, 희망키움통장II는 오는 12일까지 3차 추가 모집 중이다. 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병돈 시장은 “민선6기 시정 방향은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소외 계층이 보다 활력 있고 행복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을 펼쳐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