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지정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 체결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지난 5월10일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개발계획(변경)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경기도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현장행정과 정책 체험 등을 통한 창의적인 도정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5월부터 직원 정책 발굴 ‘우문현답’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지난 5월10일 고양 JDS 및 안산 사이언스밸리 등 2개 지구에 대해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개발계획(변경)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사진=경기도)

연구용역 기간은 내년 4월9일까지며 고양 JDS 및 안산 사이언스밸리 등 2개 지구 총 30.4㎢에 대한 개발계획(변경)을 수립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2022년 도내 시․군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평가 기준에 의한 민간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고양 JDS지구와 안산 사이언스밸리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고양 JDS지구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접근성이 양호하고 킨텍스, 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관광문화단지 등의 우수한 미디어․문화 인프라와 일산테크노밸리를 포함하고 있다.

도와 고양시는 JDS지구에 추가로 반도체, 바이오산업 등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경기북부의 경제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안산 사이언스밸리는 서울 서남부에 위치하며 서울과 인천공항이 가깝다. 한양대학교를 중심으로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양대학교 에리카 혁신 파크(ERICA Innovation Park)’ 및 안산 강소개발연구특구 지정 등 연구개발 분야에 특화됐다.

도와 안산시는 이 지역에 조력,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한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 등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은 현재 평택 포승․현덕, 시흥 배곧 등 3개 지구에 5.24㎢ 규모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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