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의왕시는 5월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시민명예감사관 12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5월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시민명예감사관 12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5월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시민명예감사관 12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의왕시)

시는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각종 여론과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공직 부조리와 부패를 방지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명예감사관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시 자체감사 활동에 참여하고, 위법·부당한 행정 사항과 부패유발제도·관행에 대한 시정건의, 시민 불편 사항 개선 제안 등 시정감시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에서는 우선적으로 이번 달 실시 예정인 ‘소화전 관리 및 주변 불법주정차 실태 특정감사’에 시민명예감사관을 참여시키기로 하고, 이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해 2023년 시책으로 추진하는 옴부즈만제도 도입, 적극행정 강화, 청렴전문기관 협약 추진 등 청렴시책을 안내하고, 시민불편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수 부시장은 “오늘 위촉된 시민명예감사관은 앞으로 시민과 소통에 있어 중요한 가교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며 “시정 전반의 감시역할을 통해 청렴도시 의왕 구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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