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협회 등 5개 단체
일산문화공원서 5월13일까지 합동 바자회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유치 서명운동도 진행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튀르키예 지진 피해 및 불우이웃 돕기 합동 바자회’가 5월12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및 불우이웃 돕기 합동 바자회’가 5월12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고양시)
‘튀르키예 지진 피해 및 불우이웃 돕기 합동 바자회’가 5월12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고양시)

13일까지 열리는 바자회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하동평), (사)고양시 새마을회(회장 김창규),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회장 우영택),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회장 박진영)가 합동으로 주관했다.

5개 단체는 튀르키예 강진 이후 2월부터 재난구호를 위해 모금활동을 시작해 3월에 2000여 만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것에 이어, 튀르키예와 강릉 산불, 지역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은 것이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및 불우이웃 돕기 합동 바자회’가 5월12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고양시)
‘튀르키예 지진 피해 및 불우이웃 돕기 합동 바자회’가 5월12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고양시)

13일까지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리는 합동바자회에는 먹거리 및 의류잡화, 생활용품, 취미용품, 화훼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고, 한쪽에서는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유치 염원 범시민 서명운동 본부도 운영된다. 

바자회를 찾은 지역주민은 “맛있는 먹거리와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바자회 취지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하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돼 많은 기업이 유치되고 일자리가 늘어나길 바란다”며 서명운동에도 참여했다.

5월12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및 불우이웃 돕기 합동 바자회’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유치 범시민 서명 운동이 열렸다. (사진=고양시)
5월12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및 불우이웃 돕기 합동 바자회’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유치 범시민 서명 운동이 열렸다. (사진=고양시)

바자회를 주관한 5개 단체는 입을 모아 “이번 바자회가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양시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바자회 수익금 일부는 튀르키예 지진피해 및 강릉산불 피해를 위해 기부하고, 일부는 저소득가정 복지사업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으로 바자회 종료 후 수익금 전달식 및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유치 염원 서명부 전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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