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올해 1사·1하천 가꾸기 사업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하여 2014년 마지막 행사를 제기천에서 신협, 군부대, 공무원 등 약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1사·1하천 가꾸기’ 협약을 맺은 달월신협, 육군00부대, 육군00부대 등 3개 단체가 참여하여 하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변에 번식하고 있는 외래 유해식물을 제거했으며, 남경도와 꽃 양배추를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수변환경을 조성했다.

하천 정화활동을 마치고 제기천 수질개선을 위한 EM(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를 진행했다. EM 흙 공은 양질의 황토 흙에 쌀뜨물 발효액과 EM을 섞어 2주 이상 발효시킨 것으로 물속의 유해물질을 분해시켜 수질개선에 크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사·1하천 가꾸기 사업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3년 시흥시를 대표하는 기업체, 민간단체, 군부대 39개 단체와 1사·1하천 가꾸기 MOU를 체결했으며 주요 7개 하천에 대해 자발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 1사·1하천 가꾸기 사업 마지막 행사로 민·관·군이 합심하여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환경을 사랑하는 원천이 되어 지역 사회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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