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의원 요구에 문체부 시행령 개정 방침

임오경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체육시설종류에 파크골프장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노인체육 스포츠 인프라 조성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임오경(민주당 광명갑) 의원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파크골프장 환경규제 완화 및 인프라조성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임오경 의원은 지난 4월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파크골프장 환경규제 완화 등을 촉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임오경 의원실에 제출한 조치계획 내용에 따르면 문체부는 파크골프장 시설의 환경규제 완화 및 미허가 파크골프장 대책 마련을 위해 환경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체육시설의 종류에 파크골프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체육시설법 시행령 개정을 5월부터 추진하는 등 제도개선을 통해 시설점검 및 이용자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 의원은 광명시의 경우 한강유역환경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하천정비사업 구간이라는 이유로 환경청이 불가 입장으로 선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한 문체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임오경 의원은 “파크골프장이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문체부는 환경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환경규제가 완화되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 파크골프장의 안전한 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와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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