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4만4500여 가구 이용
취약계층·4자녀 이상 가구대상
전기 등 생활 속 불편사항 해결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지난 2012년 4월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가사홈서비스’를 이용한 가구가 누적 4만 4500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4월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가사홈서비스’를 이용한 가구가 누적 4만 4500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수원시)

지난 2012년 4월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가사홈서비스’를 이용한 가구가 누적 4만 4500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올해 3월 한 달 동안 가사홈서비스를 이용한 243가구에 만족도 설문조사를 했는데, 만족도가 99%가 달했다.

 ‘가사홈서비스’는 전문 기술을 보유한 현장 기술자가 신청 가정에 방문해 전기·전자·배관·소규모집수리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과 4자녀 이상 가구가 서비스 대상이다.

 여름철에는(6~7월) 방충망 수선·설치, 해충 소독, 겨울철(11~12월)에는 에어캡·방충 비닐 설치, 단열 벽지 부착 등 계절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 ‘가사홈서비스’는 2016년 행정자치부 민원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사홈서비스는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만족도가 높은 만큼 많은 시민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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