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4월20일 ‘2023년 광명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갖고 ‘책 한권 함께 읽기’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2023년 광명시 올해의 책’으로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저)’와 ‘리보와 앤(어윤정 저)’이 최종선정됐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4월20일 ‘2023년 광명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갖고 ‘책 한권 함께 읽기’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2023년 광명시 올해의 책’으로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저)’와 ‘리보와 앤(어윤정 저)’이 최종선정됐다. (사진=광명시)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저)’와 ‘리보와 앤(어윤정 저)’이 ‘2023년 광명시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일반‧청소년 부문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시민 5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40%(2073표)를 득표했다.

‘리보와 앤’은 46%인 2400표를 얻어 어린이 부문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4월20일 ‘2023년 광명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갖고 ‘책 한권 함께 읽기’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 위원 등 지역독서문화 공동체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이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와 올해의 책을 선포하고 독서릴레이 첫 주자인 2명의 시민에게 올해의 책을 전달했다.

또 ‘안녕하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주제로 낭독과 해설, 서평을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하는 북앤클래식 공연이 진행됐다.

광명시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북카페 등에 올해의 책을 비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독서릴레이 △한 줄 서평쓰기 △북콘서트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 1인당 도서관 대출 권수는 4.06권이다”며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를 통해 독서에 대한 열의가 널리 전달돼 더 많은 시민들이 책을 읽어 토론하고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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