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배 전국대회서 정먕근·오성호 각 1위 차지

[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양평군청 씨름선수단이 제2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제2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 양평군 씨름선수단은 정명근 선수가 용장급에서, 오성호 선수가 용사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원호 선수도 청장급에서  3위에 올랐다. (사진=양평군)
제2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 양평군 씨름선수단은 정명근 선수가 용장급에서, 오성호 선수가 용사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원호 선수도 청장급에서  3위에 올랐다. (사진=양평군)

지난 4월15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 양평군 씨름선수단은 정명근 선수가 용장급에서, 오성호 선수가 용사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원호 선수도 청장급에서  3위에 올랐다.

정명근 선수는 준결승에서 용인시청 서지덕 선수를 뿌리기 기술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해 결승전은 인천 연수구청 김준환 선수를 들배지기 기술로 넘기며 용장급 1위에 올랐다. 

용사급에 출전한 오성호 선수는 준결승에서 증평군 신희호 선수를 들배지기 기술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 연수구청 김기선 선수의 부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원호 선수는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구미시청 김현수 선수에게 들배지기 기술에 당하면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선을 다해준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선수단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부상없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다음 대회에서도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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