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마터널

구리시 아천동과 서울 강동구 암사동을 잇는 구리암사대교와 서울 용마산을 관통해 구리암사대교와 연결될 용마터널이 오는 20일 임시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4월 착공한 이래 8년 만에 개통될 31번째 한강 다리인 구리암사대교는 길이 1.133㎞ 폭 24-44m(왕복 4-6차로)규모이며 주교량, 접속교량, 입체교차로가 설치됐다. 암사입체교차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로 진입이 가능하며 아천교차로에서 강변북로와 연결된다.  

▲ 구리암사대교

 
이번 임시개통은 주교량이며 접속교량과 입체교차로 2곳은 내년 상반기 준공과 함께 개통된다. 

현재 9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대교 위엔 태양을 형상화한 길이 180m, 높이 28m 규모인 초대형 아치가 설치돼 미관을 확보했다. 

이날 암사대교와 함께 개통될 용마터널은 길이 3.5㎞ 왕복 4-6차로로 아천동과 서울 중랑구 면목동과 연결되는데 강동구- 구리시- 중랑구를 직접 연결하는 교통망이 구축됨에 따라 40분 이상 소요되던 구간이 10분대로 단축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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