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주기 축소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시는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반영한 새로운 지능정보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6차 인천광역시 지능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반영한 새로운 지능정보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6차 인천광역시 지능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반영한 새로운 지능정보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6차 인천광역시 지능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시는 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 주기를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줄였다. 기본계획은 지능정보화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행정, 경제, 산업 등 다방면에 걸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이다. 

시는 인공지능, 데이터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특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이번 사업에서 지능정보화에 따른 혁신적 패러다임을 반영한 정보화 비전 및 전략 수립, 비전 실현을 위한 추진 로드맵, 재원조달 방안 마련 등의 핵심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재난에 대비한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이버범죄에 대비한 초연결 시대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 수립, 정보화 프로젝트의 효율적 관리방안,인천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능정보서비스 모델 창출에 대해 제시한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 빠르게 변화하는 고도의 디지털화에 대비한 디지털 전략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인천시만의 특화서비스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디지털 행정혁신 가속화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4월4일 입찰 공고를 냈고 25일에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제안서를 토대로 사업자가 선정되면, 180일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인천광역시 지능정보화위원회’를 비롯한 전문가 자문단, 실무 추진단, 관계부서 의견수렴, 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본계획의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능정보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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