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안양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2023년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에 출전하는 삼성초등학교 ‘삼성영실키즈팀’에 경비를 지원했다.

창의과학 동아리 삼성영실키즈팀은 지난 2월 ‘2023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은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한 삼성여실키즈팀은 오는 5월24~27일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열리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 출전하게 된다.

이에 시는 3월31일 삼성초등학교에 학생과 지도교사 항공료 1300만원을 지원했다. 

안양시는 학생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경진대회 출전을 장려하고자 출전 경비를 지원하는 ‘창의력 증진 등 소액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문제해결 능력과 탐구 능력을 지닌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계를 무대로 멋진 도전을 펼칠 아이들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재능과 노력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