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당 당력모아 도민들과 함께 싸우겠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4월3일 대규모 ‘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윤석열 정부와 일본의 제대로 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며 경기도 전역에서 1인시위, 출퇴근 피켓팅, 규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사진=민주당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윤석열 정부와 일본의 제대로 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며 경기도 전역에서 1인시위, 출퇴근 피켓팅, 규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사진=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는 민병덕(안양동안갑)국회의원을 내정하고 59개 지역위원회에 1200명 이상의 위원들로 확대 구성하고 경기도 전역에서 윤석열 정부의 굴종외교로 인한 국익 손실을 경기도민에게 알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정부가 일본의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사죄나 반성도 없이 전범 기업을 대신해 국내 기업에 배상 책임을 전가하는 것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국익을 우선해야 할 외교에서 일방적 퍼주기 외교로 일본의 침략행위에 면죄부를 선사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에 피멍을 안겨 준 윤석열정부의 외교 참사를 바로 잡지 않는다면 일본의 요구는 더 확대될 것이고  굴종 관계는 더 굴욕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도당의 판단이다.

임종성 위원장은 “일본이 과거 식민지배를 사죄하고 반성한다는 것은 독일이 그랬던 것처럼 다시는 이웃 나라를 침략하지 않겠다는 피해국과 국제사회에 약속하는 것이며, 일본의 사죄와 반성이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 굴욕을 자처하는 것은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과 미래사회에 또 다른 침략을 용인하는 행위이자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큰 위협이 되는 것이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친일매국 외교를 절대 인정할 수 없기에 경기 도당의 모든 당력을 모아 경기도민과 함께 싸울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 민병덕 위원장은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역사을 잊은 일본에 완벽하게 면죄부를 준 굴욕적인 외교이고, 잘못된 외교로 인해서 강원동원 문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문제, 독도 영유권 문제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엉망으로 해놓고 오히려 후퇴시켰다”라며 “저자세 외교로는 일본의 무도함을 넘어설 수 없는 현실에서 우리 정부가 일본의 대신하여 옹호 발언을 하는 실정에 대해서 국민적 분노가 전국에서 일어났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도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이고 망국적인 외교에 대하여 규탄하고자 거리에서 분노한 국민과 함께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대책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와 일본의 제대로 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며 경기도 전역에서 1인시위, 출퇴근 피켓팅, 규탄대회 개최, 온라인 서명전,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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