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월 30만원 씩 최대 6개월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하남시가 육아를 위해 휴직하는 아빠들에게 4월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한다.

하남시가 육아를 위해 휴직하는 아빠들에게 4월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한다. 올해 4월1일 기준 육아휴직자가 대상으로 4월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에 대해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된다. (사진=하남시)
하남시가 육아를 위해 휴직하는 아빠들에게 4월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한다. 올해 4월1일 기준 육아휴직자가 대상으로 4월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에 대해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된다. (사진=하남시)

올해 4월1일 기준 육아휴직자가 대상으로 4월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에 대해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된다.

하남시는 2014년 이후 신도시 개발로 30~40대 청장년층 인구가 유입되며 어린 자녀 양육 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로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지원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시는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지원이 남성의 육아참여를 활성화해 저출산 문제 해소와 육아휴직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급여 지급 요건을 충족한 아빠 육아휴직자이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육아휴직 대상 자녀도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이현재 시장은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을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부부가 함께 자녀를 돌보는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을 만들고자 한다”며 “시에서도 이번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을 시작으로 하남의 저출산 문제 해소와 살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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