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선생님 모두 행복한 혁신교육 사례 나누기

서현상 부교육감은 혁신학교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화성 능동 중학교를 방문하여 혁신학교 현장과의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서현상 부교육감은 지난 4일 화성시 능동중학교(교장 박경수)를 방문하여 다양한 수업 방법 적용을 위한 수석교사의 역할과 혁신교육 사례 나누기 시간을 가졌다. 

서현상 부교육감은 학교 구성원의 이야기를 두루 경청하며 교사의 자발성이 수업을 바꾸고, 학생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만큼,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외적 성과나 변화를 종용하기보다 주변 여건을 살피고 지원함으로써 많은 교사가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노력하는 행정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  

교직원들은 교사가 학교 혁신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혁신학교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011년 9월에 혁신학교 지정된 능동중학교는 모든 교사들이 교과별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구와 바른생활 365 체험프로그램의 적용으로 학생들이 인성, 지성, 감성을 겸비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과체험활동을 전일제로 실시하여 한 학기 동안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기의 삶과 연관시켜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고 있으며 어떤 교과에 본인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감으로서 향후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능동중 wee 클래스는 부적응 학생의 예방 및 지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이 많았다. 특별히 상담 선생님이 학교부적응 학생들과 동아리를 만들어 방과후 계속된 상담과 멘토링 운영 및 부적응 학생들만을 위한 전문화된 체험 활동을 통하여 학교생활에 재미를 붙이고 큰 문제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서 2014년에 학교폭력 건수로 한건도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인 학부모의 학교 참여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매달 4주 금요일에 쿠폰데이, 재미데이, 쿨데이, 격려데이, 허그데이, 핫데이 등 교문에서 학부모님들이 학생들을 맞이함으로서 학생들이 학교에 더욱더 오고 싶어 하는 학교로 만들어 가는데 일조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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