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께 약 800kg 벼 수확 기대

[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전국 최초의 쌀산업 특구인 여주시가 3월17일 올해 첫 '대왕님표 여주쌀' 모내기를 실시했다.

여주시 우만동에 위치한 홍기완 씨 농가에서 실시된 대왕님표 여주쌀 올해 첫 모내기 행사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이 모판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우만동에 위치한 홍기완 씨 농가에서 실시된 대왕님표 여주쌀 올해 첫 모내기 행사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이 모판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우만동에 위치한 홍기완 씨 농가에서 2500㎡에 모를 심어 7월 께 약 800kg의 벼를 수확할 예정이다.  

이날 실시된 첫 모내기에는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여주시의회의장과 여주시의회 의원들, 이문기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신우용 점동농협조합장, 이병길 여주농협조합장, 이호수 북내농협조합장, 윤주병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함께 참가했다. 

시연에 앞서 이충우 시장과 지역 농업인들은 올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 건배제의'를 지냈다.

이 자리에서 이충우 시장은 “대왕님표 여주쌀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는 쌀값이 안정돼 농가소득이 증대되고 각종 재해없이 풍년농사가 될 수 있길 기원한다”며 건배제의를 했다. 

한편 여주시는 전액 시비로 벼 농사를 짓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주쌀 맞춤비료, 여주쌀 재배농지 토양개량제, 벼 못자리용 상토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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