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 방문
PBV신공장 증설 협력안 논의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최근 지역 내 대기업과 스킨십을 이어오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3월8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을 방문했다.

최근 지역 내 대기업과 스킨십을 이어오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3월8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을 방문해 민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화성시)
최근 지역 내 대기업과 스킨십을 이어오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3월8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을 방문해 민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은 올해 1분기 PBV(승합·배송·물류 서비스를 위한 전용 자동차)신공장을 신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 시장은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에서 EV6 배터리 체결 자동화 생산라인을 탐방하고 EV6, K8 HEV 전시 차량을 둘러봤다.

또한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 내에 국내 최초 PBV EV 전용 공장이 들어설 예정임에 따라 민관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아 노사는 지난 1월13일 개최한 고용안정소위원회에서 올해 1분기 오토랜드 화성에서 PBV신공장을 신설하는데 합의했다. 

기아는 공장 완공 후 2025년 7월부터 중간 사이즈 PBV를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연간 생산 규모는 중기적으로 20만대 이상으로 늘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 PBV는 로보택시·무인 화물 운송·이동식 사무실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미래 이동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정 시장은 “기아의 PBV 전용 공장 조성을 환영한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발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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