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착공 2027년 준공 목표

인천시는 3월2일 신청사의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방문 접수를 통해 참가 등록이 가능하며 5월30일까지 공모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3월2일 신청사의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방문 접수를 통해 참가 등록이 가능하며 5월30일까지 공모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사진=인천시)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새로운 청사 건립에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3월2일 신청사의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선 6기 발표된 인천 신청사 건립 계획은 민선 7기에 무산됐다가 다시 민선 8기 유 시장 시정부로 돌아오면서 재추진됐다.

1985년 준공된 현 청사는 타당성 조사와 인구 증가 등을 반영해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

청사 신축 비용을 공개하고 실시설계 이후에 총사업비 및 사업 규모 등에 대해 2단계 심사를 이행하는 조건이다.

신청사 예정지는 시청 운동장 부지이고 기존의 청사는 시민친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2025년 착공해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공사비 2117억원 중 설계비에 94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국제설계공모는 국내 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을 경우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공모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방문 접수를 통해 참가 등록이 가능하며 5월30일까지 공모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기술심사와 2차례의 본심사 과정을 거쳐 6월1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자에게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나머지 입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 범위 내에서 보상금이 나뉘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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