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사람들의 이야기] 송만회 한국농촌지도자 의정부시연합회 회장 1편

일간경기TV 묵직한 인터뷰, 만회 한국농촌지도자 의정부시연합회 회장과 함께했습니다!


Q1. 어떻게 농업인이 되셨나요?

저는 식량이 부족한 6070년대에 중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참 식량이 부족해서 춥고 배고픈 시절이었고요. 도시락을 친구들하고도 나눠 먹고 또 외국에서 원조된 옥수수 가루로 빵을 만들어서 주시는 걸로 먹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배고픔이 너무 싫어서 잘 사는 배고프지 않은 농업을 만들어보자 이렇게 해서 가치관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Q2. 어떤 농업을 하셨을까요?

일단 그 당시의 농업은 거름도 부족한 시기였습니다그래서 축산업을 시작으로 농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밭작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축산과 밭과 농업을 같이 하는 유육 농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Q3. 향후 농업의 미래는?

지구상에 인간이 동물이 생존하는 한 먹는 것은 생존입니다그리고 이 농업은 생명산업입니다. 석유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식량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그래서 앞으로 농업은 과학적이고 또 현대화되고 또 인공지능화된 농업 기술로 많이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농산물 또한 생산한 농산물을 표준화 전문화해서 전국에서 전화 한 통이면 받아서 신선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는 그런 농업으로 점점 더 과학화되리라 생각됩니다.

 

Q4. 농민을 위한 농협의 역할은?

농협은 농민의 보루입니다. 농민이 농협을 위해서 살아야 되고 농협은 농민을 위해서 살아야 됩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협동조합이지 않습니까. 협동조합을 이용하고 협동조합을 사랑하고 키우고 또 그 협동조합은 농민을 위해서 봉사하고 이렇게 해 간다면 농협과 농민은 지속 가능 경영이 가능하고 세대가 바뀌어도 식량을 필요로 하는 이 농업은 계속 꾸준히 농업과 함께 농민과 함께 발전해 나가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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