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간 전기차  1만2천대 보조금 지원]

인천시가 전기차 구매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신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신우성 기자)

 

인천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전년보다 90억 원 늘어난 

총 1360억 원을 지원합니다.  

 

인천시는 올해 승용차 1만80대, 화물차 2천227대, 버스 122대를 상·하반기에 나눠 보급할 예정인데요, 

 

(김종현 주무관 / 인천시 에너지산업과)

특히 올해부터 어린이 통학 차량 10대도 신규로 배정하여 보급할 계획입니다. 우리 시는 대기 환경 개선과 충전 편의를 위해서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예정에 있습니다.

 

어제부터 보조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차량 1대당 최대 구매보조금은 전기승용차(일반) 1천30만 원, 전기화물차(소형) 1천800만 원, 전기버스(대형) 8천만 원 등입니다.

 

한편, 보조금은 전년 대비 전기승용차 30만원, 전기화물차 200만원 등이 줄어들었습니다. 

 

(김종현 주무관 / 인천시 에너지산업과)

전기차 관련 보조금은 매년 일정 비율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최대 금액은 줄이되 차종을 다양화하고 여러 사람들이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반면, 승용차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8천500만원 이상 차량은 구매보조금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전기차 지원금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수입사와 구매 계약한 후 해당 업체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예산 범위 안에서 지급됩니다.

 

인천시는 올해 민간 전기차 1만2천대 보급 확산을 목표로 국비와 시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일간경기tv 신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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