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수도권 지자체, 현안 공동 대응 필요”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2월20일 인천시 계양구청에서 열린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월20일 인천시 계양구청에서 열린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은 2월20일 인천시 계양구청에서 열린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김포시)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경기 김포시·광명시·부천시, 인천시 계양구·서구·강화군, 서울시 강서구·양천구의 8개 지방자치단체가 ‘항공기 소음 대책’ 등 서부수도권 공동의 문제해결과 발전을 위해 지난 1993년 모여 만든 행정협의회다.

민선8기 들어 처음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협의회 규약 일부 개정을 비롯해 △민선8기 제1대 회장단 선출에 대한 심의 △차기 회의 개최지 선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차기 1년 협의회를 이끌어갈 회장단으로 협의회장에 조용익 부천시장을, 부회장에 김병수 김포시장을 선출했다.

아울러 참석 지자체장들은 ‘항공기 소음 대책 및 협약’ 같은 서부수도권 지자체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사안에 지속적으로 협의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이날 김병수 김포시장이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의 부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김포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부회장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부회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대변인도시로서

다양한 대외협력을 통한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비전을 공유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부회장 선출 후 인사말을 통해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지자체는 지리, 역사, 문화적으로 많은 공통점이 있다”라며 “앞으로 협의회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가 필요한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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