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인천테크노파크
10개사 글로벌진출 비용 지원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올해 ‘글로벌파트너 발굴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3월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한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공간인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2월25일 공식 개관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및 바이오 융합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단일 사업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공간이다. (사진=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올해 ‘글로벌파트너 발굴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3월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이 프로그램은 해외실증, 오픈이노베이션, PoC 추진을 위한 ‘글로벌 실증 트랙’과 해외박람회, 수출상담회 등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글로벌 이벤트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2개사를 지원해 △매출 120억원, △신규고용 51명, △투자유치 27억원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사업에 참여한 ㈜펜타게이트의 경우 베트남 빈즈엉성 정부에 자체 핵심기술인 AI영상분석을 기반으로 교통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본사업 수주의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였다.

‘글로벌 실증 트랙’부분은 4개사 내외를 선정하여, 기업별 최대 4000만원 비용을 지원하고, ‘글로벌 이벤트 트랙’ 부분은 6개사 내외를 선정하해 기업별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글로벌 파트너 발굴과 해외판로개척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인천 소재 스타트업 또는 프로그램 선정 후 사업기간 내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본사, 연구소, 지점 등)를 이전할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