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일간경기TV 묵직한 인터뷰,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Q1.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여러 언론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참다 참다못해 나왔고요. 또 무엇보다 성남시 의원과 경기도 의원을 거치면서 이재명 당 대표와 맞서 싸웠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 당을 보면서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없구나 또 이를테면 검찰 진술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거짓말하는 것들이 좀 보여요. 이를테면 대장동과 관련해서는 대장동의 사업 범위가 건축물 분양은 뺀다고 지금 진술을 했는데 본인이 결재한 공모 지침서에서도 건축물 분양을 원칙으로 한다고 사업에 범위에 명시되어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지금 실시간으로 반박해 주는 의원들이 없기 때문에 성남시와 경기도를 다니면서 제대로 맞붙었던 제가 지도부가 돼서 국민들께 진실을 알리고 제대로 싸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Q2. 이준석 전 당 대표와 어떤 인연?

이준석 전 당 대표는 바른미래당 때 알게 됐고요. 그때 당시에도 중앙당에서 혁신위원이라는 직함을 맡으면서 당이 잘못 흘러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함께 목소리를 냈었던 동지였습니다. 혁신이 지금 바른미래당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는데 그렇게 가치를 공유하면서 연이 이어져 오고 있죠.

 

Q3. 정무적 발언을 배제한 연설이 당원에게 얼마나 더 설득력을 얻을 수 있나?

저 같은 경우에는 제주도에서는 과다한 택배비를 해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고 또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원자력 발전소를 산업의 유인책으로 변화시켜서 부산에도 판교 테크노밸리 같은 이런 산업단지들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제가 앞에서 연설을 해보면 느낍니다. 당원분들이 굉장히 많이 끄덕여주셨고 공감을 해주셔가지고 설득력을 얻어 가면서 공감을 이룰 거라고 봐요 그렇습니다.

 

Q4.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기탁금이 더 높은데, 이에 대한 생각은?

그러니까 민주당과의 기탁금이 차이가 난다는 문제의식도 좋지만 문제는 선거 비용 제한이 없습니다. 능력이 없어도 돈이 많으면 유리한 전당대회에는 조금 불리하다는 그 부당함 때문에 이런 공약을 들고나오게 됐고, 이 시대에 어떤 청년들이 수억 원대의 선거 비용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문제의식을 누군가는 던져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Q5. 정부의 공공기관 민영화를 추진과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입장은?

일단은 정부가 한 번도 민영화하겠다는 직접적인 단어를 쓴 적이 없어요. 공공요금 인상에 있어서는 사실 지금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때문에 서민들의 부담이 막중해지는데 이런 것들은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지난주에 우리 대통령께서 발표한 바 있고 공공요금이 오르는 것을 정확하게 속도 조절을 해가지고 국민들에게 부담이 없게 하는 것 사실 그렇게 가야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Q6.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이재명 당 대표와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관련해 후보의 입장은?

성남FC 같은 경우에는 매 회기 때마다 성남시 의회에서 이제 50~60억씩 승인을 받아서 쓰는데 정작 어떻게 썼는지 영수증은 한 번도 제출을 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모든 예산을 삭감한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후원받은 기업들의 명단을 가져오라고 지시를 한 적이 있고 근데 알고 보니까 성남과 특수 관계에 있었던 기업들인 거예요. 그래서 아 이런 것들은 잘하면 용도 변경을 빌미로 이해관계를 빌미로 받은 후원금일 수 있겠구나 해서 그때부터 들여다보기 시작했고 쌍방울 같은 경우에도 사실 이 300만 달러에 대한 북한에 송금한 그 이유, 그 대가성을 사실 입증해야 되는 건데 이화영이라는 사람이 필두로 벌였던 이런 일련의 행위들은 분명히 이재명 지사가 모를 리가 없거든요. 이런 부분들까지 사실 제대로 입증이 된다면 성남FC도 쌍방울도 제3자 뇌물죄가 분명히 혐의가 입증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Q7. 평소 정치에 대한 소신은?

우리 당의 특성을 바라보면 바깥에서 사실 얻어맞고 집 안에서 집안사람들한테 뺨 때리고 화풀이하는 사실 그런 식의 나약한 정치였다고 생각을 하면, 저는 지난 9년 동안 저희 지지층과 저를 알고 있는 시민들이 얘기하듯이 전혀 얻어맞고 있지는 않습니다. 상대방에서 나쁜 정치로 우리를 때리면 같이 멱살 잡고 싸울 수 있는 그런 용기와 그런 각오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나쁜 정치를 확실하게 몰아내서 그 빈 땅에 좋은 정치를 심고 싶다는 게 저희 평소의 소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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