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적극 지원"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안양시가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에 난방비 실비를 추가 지원한다.

안양시는 2월15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경로당에  월 15만원씩 연간 75만원 한도 내에서 난방비 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대호 시장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알리는 브리핑 장면.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2월15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경로당에  월 15만원씩 연간 75만원 한도 내에서 난방비 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대호 시장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알리는 브리핑 장면. (사진=안양시)

올 겨울 난방비 폭등으로 인해 경로당에 추가 지원을 하는 지자체는 경기도에서 안양시가 처음이다.

안양시는 2월15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월 15만원씩 연간 75만원 한도 내에서 난방비 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안양시 전체 240개 경로당 중 계량기가 별도로 설치된 경로당 163개소다.

안양시는 경로당에 연간 각 185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최근 각종 연료비 인상으로 인해 난방비 부담이 커진 경로당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되는 한파에 난방비 인상을 걱정하는 어르신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경로당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걱정없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4일 고금리, 고물가와 전기·가스 등 연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1인당 5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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