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모든 시민에 재난기본소득 5만원 지급]
안양시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늘 긴급브리핑을 열어 재난기본소득이 고물가, 고금리에 이어 공공요금인상까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원대상은 안양시민 55만571명인데요, 시는 3월 6일부터 5월 까지 내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고, 4월 3일부터는 내국인,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신청도 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안양시는 2020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 시민에게 1인당 지역화폐로 5만원씩 지원한 바 있습니다. 또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300여 가구에 이달 초부터 가구당 긴급 난방비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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