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산 진달래꽃, 도당산 벚꽃,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
4월 초 개최 목표로 3대 봄꽃축제 통합추진 TF팀 가동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시가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봄꽃 축제 준비에 분주하다.

부천시가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봄꽃 축제 준비에 분주하다. 사진 왼쪽부터 원미산 진달래꽃, 도당산 벚꽃, 춘덕산 복숭아꽃. (사진=부천시)
부천시가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봄꽃 축제 준비에 분주하다. 사진 왼쪽부터 원미산 진달래꽃, 도당산 벚꽃, 춘덕산 복숭아꽃.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해마다 원미산 진달래꽃, 도당산 벚꽃,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를 여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중단됐다.

시는 오는 4월 초 개최를 목표로 3개 동(춘의·도당·역곡)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축제 전문가, 행사 전문가, 홍보 전문가, 지역 문화기관, 민간단체 등과 통합추진 태스크포스(TF, 특별 전담)팀을 구성하고 이달 중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3대 봄꽃 축제는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 프로그램과 축제별 차별화된 핵심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 이후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안정과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 승격 50주년 기념 이벤트와 꽃길 트레킹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함께 꽃길을 걸으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한 봄꽃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장 주변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4년 만에 봄꽃축제가 제자리를 찾았다. 그동안 묵묵히 기다려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누구나 쉽게 방문해 봄꽃의 정취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 더불어 수도권 최고의 봄꽃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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