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 서울시의회 의원.
이숙자 서울시의회 의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에 튀르키예의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구조 인력과 재난구호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2월8일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대규모 참전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준 형제의 나라이며, 친선도시(앙카라, 1971년)·우호도시(이스탄불, 2005년) 협약을 체결해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음을 짚고 이와 같이 지원을 촉구했다.

또 이숙자 기경위 위원장은 구호금 재원 마련은 서울시의 대외협력기금과 예비비를 활용하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도 살리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주한 튀르키예 대사에게 위로 서한으로 깊은 애도를 표명하고, 1997년 친선 결연을 맺은 앙카라시의회 만술 야바스 의장에게도 위로 서한을 발송했다.

아울러 김현기 서울시의장은 튀르키예 강진으로 사망자가 8천여 명에 이르고 있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밝히고, 서울시가 지원한 30만 달러(한화 약 3억6000만원)에 더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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