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4일 신현고등학교와 자율형공립고등학교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신현고등학교는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재지정돼 서구 지역 학력을 이끌어갈 명문학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서구청에서는 교육청과 함께 지역 학력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천신현고등학교에 2008년부터 지금까지 교육경비 사업비를 지원해 교육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교장은 공모로, 교원은 100%초빙으로 임용이 가능하며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 등 자율권이 주어진다. 

인천신현고등학교는 2015년부터 5년간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며 교육부와 시교육청, 서구청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학력신장 및 전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덕범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 학부모님들의 노력으로 인천신현고등학교가 공교육 활성화의 롤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신현고등학교의 우수 프로그램이 다른 학교로 확산돼 서구지역 공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구정방침도 ‘희망찬 인재육성’으로 정하여 지역 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교육청, 관내 학교와 함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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