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K-스타월드' 하나증권 3조5천억 투자 의향]

하남시가 추진하는 한류문화의 집합체 ‘K-스타월드’의 전망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하나증권이 투자 의향이 있다며 금융참여의향서를 보내온 건데요, 하나증권 측이 참여 의향을 밝힌 자금 규모는 직접 투자 2천억원을 포함해 약 3조5천억원입니다. 이는 하남시가 구상한 전체 사업비 규모와 같아 민간자본을 100% 조달해 참여할 의향을 밝힌 것입니다. 하남 미사섬에 K-스타월드가 조성되면 K-POP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를 이용한 마블시티 등이 들어섭니다.시는 이를 통해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3만개의 일자리 창출 , 2조5천억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상수원보호법 등 각종 규제를 받고 있어 사업 추진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이현재 하남 시장은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과제를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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