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5층, 20실로 1인 1실 원룸형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가평군은 원거리 출퇴근 신규 공직자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돕기 위해 2월2일 신축관사 입주 환영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함석원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입주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숙소 열쇠 전달식 및 시설 관람 등을 가졌다.

이날 관사 입소자들은 서울, 수원, 성남, 안양, 의왕, 구리, 하남, 춘천 등에 거주하는 원거리 신규 공직자 남·녀 각 10명 씩으로 지난 달 관사 입주자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서 군수는 “관외 신규 공직자들이 주거여건 문제로 전출하거나 급여의 상당 부분을 주거비용으로 지출하는 실정으로 젊은 공직자들이 가평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것이 곧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안정적인 주거여건에서 업무에 전념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말 22억여 원을 들여 군청 후문 방면에 연면적 573.50㎡규모의 직원관사를 신축했다.

관사는 지상 5층, 20실로 신규 공직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생활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1인 1실 원룸형으로 꾸며졌으며, 내부에는 냉장고, 인덕션, 세탁기, 침대, 옷장, 책상 등이 마련돼 주거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등 공직자 간의 공동체 의식으로 화합과 협동하는 터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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