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수원권 광역화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원시의 광역화와 특정시 도입을 총력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4일 오후 2시 회의를 소집해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염상훈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한원찬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광역화추진소위원회에서는 노영관 의원, 심상호 의원, 이철승 의원이 활동할 예정이며 박순영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았다. 특정시추진소위원회에서는 양민숙 의원, 김은수 의원, 양진하 의원, 한원찬 의원이 활동할 예정이며 조석환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았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인구 120만 명의 수원시의 위상을 세우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행정과 재정운영의 자주성을 확보해 차원 높은 광역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지원을 위한 특정시 법제화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시의 규모와 자치역량에 맞는 역할과 기능을 중앙으로부터 이관받아 도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방 분권 추진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도시행정에 목말라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행정구역 광역화를 이뤄내는 한편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원권 통합에도 모든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염상훈 위원장은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조 등 의회차원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수원시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로 성장시키고, 동시에 광역행정체제 돌입을 통한 시민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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