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립합창단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 합창단을 지휘할 새로운 지휘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구리시립합창단 새 지휘자 박성일 씨. 
구리시립합창단 새 지휘자 박성일 씨. 

CTS장로합창단의 음악감독을 역임했던 박성일 씨. 

박 지휘자는 중앙대하교 음악대학에서 작곡과 합창지휘를 전공, 미국 코로라도 대학과 노스다코타주립대학에서 합창지휘를 수학한 후 홍성군립합창단에서 지휘자를 역임했다. 

그후 한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다가 구리시립합창단에 지휘자로 부임하게 됐다.

박 씨는 "구리시립합창단을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만들어 구리시가합창단으로 인해 세계속에 빛나느 도시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며 "지휘자, 단원, 관객 모드가 행복할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합창단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지휘자의 부임이 합창단을 들뜨게 하고 있다"며 "2월 마지막 주 목요일, 사랑과 희망을 주제로 공연되는 제 65회 행복콘서트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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