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하며 민의의 대변자로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의 새해 첫 다짐이다.
강 의장은 늘 그렇듯 소탈한 모습으로 기자를 만나 신년 인터뷰에 응하며 “인천의 역사와 문화의 뿌리인 중구 발전을 위해 의회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의원들과 노력해 갈 것”이라며 “원도심의 과거 명성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는 영종국제도시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강후공 의장은 “원도심의 인구감소로 인한 도심 공동화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주거 환경 개선과 내항 일원을 ‘하버시티’로 재탄생시킬 필요가 있다”며 “인천시와 구의 내항 재개발 정책에 적극 협력해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영종국제도시는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서비스 향상 및 다양한 연령층의 체육·복지·문화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건강하게 행복을 추구하며, 질병을 치료하고 안전하게 생존할 권리를 위해 제2인천의료원의 영종 유치 추진 또는 종합병원의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집행부와 협치를 강조하며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는 강후공 의장의 새해 설계를 들어 본다.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은 올해 “원도심의 과거 명성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는 영종국제도시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은 올해 “원도심의 과거 명성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는 영종국제도시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새해를 맞았다. 구민에게 새해 인사와 소감을.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대망의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았다. 구민 모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 
지난해 구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저희 중구의회는 힘차게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새해에는 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며 도약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앞으로도 중구의회에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또한 계묘년에는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햇살처럼 가족과 이웃 간에 사랑이 넘치는 더불어 행복한 새해 되길 바라며, 2023년 소망하신 바 모두 이루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취임 6개월을 지내며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지난해 제9대 중구의회가 개원한 이후 반년 동안 우리 중구의회는 구민의 뜻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자평한다.

특히 우리 중구의회는 지난해 12월 연 7100만명의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을 포함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영종국제도시를 알리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제3연륙교 명칭 ‘영종국제도시 위상·상징성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영종국제도시의 위상과 세계의 관문을 잇는 제3연륙교의 상징성을 아우를 수 있는 명칭으로 명명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관계기관들과 협력하며 구민의 편의 증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민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조례안을 발의 의결하거나 집행부로부터 요청받아 의결했으며, 여러 민원현장을 방문해 구민의 고충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먼저 뛰는 선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은 올해 “원도심의 과거 명성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는 영종국제도시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은 올해 “원도심의 과거 명성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는 영종국제도시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중구의 경우 원도심의 낙후와 쇠퇴가 심각한데.

우선 1‧8부두 내항 재개발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우리 중구는 근대 개항 당시 인천항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인천의 시발점이다. 하지만 산업화 기능에 중심을 둔 항구·철도·도로·창고 등의 설치로 인해 거주 친화적인 도시로서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 

내항 재개발은 지난 2016년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공공개발 업무협약 이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며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1‧8부두뿐 아니라 내항 전체의 종합적인 재개발이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중구의 내항 일원을 ‘하버시티’로 재탄생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유정복 인천시장이 내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역사‧문화‧관광‧레저를 중심으로 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김정헌 중구청장 역시 아쿠아 콤플렉스(Aqua Complex), 분수대 등 다양한 친수시설을 설치해 1‧8부두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저희 중구의회도 시와 구의 내항 재개발 정책에 적극 협력해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원도심 지역의 또다른 현안 사항은 인구감소로 인한 도심 공동화현상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따라서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신흥 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웃터골 더불어마을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노후아파트 재건축, 공동주택 개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또한 구민들의 교통안전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지중화사업 역시 빠뜨리지 않도록 전체적인 관점에서 꼼꼼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도모하고, 개항장 문화지구의 역사·문화적인 강점을 살리는 관광 자원화 사업에도 많은 힘을 쓰겠다.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은 올해 “원도심의 과거 명성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는 영종국제도시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은 올해 “원도심의 과거 명성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는 영종국제도시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종국제도시 지역 기반 시설이 시급한데 이에대한 대책은.

영종국제도시의 현안은 구민들의 행정수요에 맞게 원활한 행정서비스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행정 체제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022년 12월 말 기준으로 영종1동 인구가 4만7000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운서동 또한 3만6000명을 넘었섰다. 이는 우리 구의 54%에 달하는 인구가 집중된 상태로 행정수요 대비 공급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영종1동 분동을 위해 하루빨리 가칭)영종2동 행정복합센터가 준공되어 구민들의 여러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으며, 운서동 일대의 입주 예정 아파트 단지를 고려해 행정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중장기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

아울러 추진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이 다양한 연령층의 체육·복지·문화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 및 착공단계부터 완공시까지 면밀히 살피도록 하겠다. 
또한 영종국제도시의 취약한 부분 중 하나는 종합의료시설의 부재다. 인근 광역병원 응급센터를 가려면 영종대교 또는 인천대교를 건너 가야하기에 일각을 다투는 골든타임을 길에서 소모하게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이 있어 코로나19 등과 같은 대유행 감염병을 통제 및 대응할 기관 역시 필요하다. 우리 영종국제도시 구민들이 건강하게 행복을 추구하며, 질병을 치료하고 안전하게 생존할 권리를 위해 제2인천의료원의 영종 유치 추진 또는 종합병원 건립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은 올해 “원도심의 과거 명성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는 영종국제도시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은 올해 “원도심의 과거 명성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는 영종국제도시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중점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소개 한다면.

의회의 역할은 자치단체의 중요 의사를 심의·결정하는 구민 대표기관이니 만큼 항상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고 열린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을 뛰어다니며, 열심히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의회의 위상을 세우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구민 여러분께는 편한 이웃으로, 업무는 엄격한 감시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것이다.

본질적으로 의회와 집행부는 구민행복과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기에 견제 기능뿐만 아니라 중구 발전의 동반자로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상생을 위해 소통 강화에 역점을 두고 중구의회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 아울러 구민과 의회, 의원 상호 간의 소통도 강화해 각 의원님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선진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구민들에게 새해 당부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우리 중구의회는 지난 반년 동안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구민의 행복과 중구의 발전을 최선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뛰어왔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하며 민의의 대변자로서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구민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또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집행기관의 견제는 물론 협력과 균형을 통해 올바른 지방자치를 구현해나가겠다.

참다운 민주주의는 올바른 지방자치의 정착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주민과 이웃하며 가장 가까이에서 주민의 소리를 듣고, 가장 시급한 문제를 파악하며, 가장 먼저 발로 뛰는 것이 지방자치라고 생각한다. 올바른 지방자치의 구현을 위해 우리 중구의회는 항상 구민과 함께하며 오직 구민만을 생각하며 섬기는 자세로 의정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가 중구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면 어떠한 문제도 극복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인천의 중심, 대한민국의 관문 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성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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