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로 추정

[일간경기=이재학 기자]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며 차량 47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고 28명이 경상을 입었다.

지난 1월15일 밤 9시21분께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10여 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에 뒤따라오던 차량들도 사고 차량들을 피하지 못하고 연쇄 추돌을 일으켰다.

지난 1월15일 밤 9시21분께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10여 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포천시)
지난 1월15일 밤 9시21분께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10여 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포천시)

이 사고로 40대 여성 운전자가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가벼운 부상을 입은 운전자는 28명이다.

차량 수십대가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에 출동한 구급대는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과 경찰 등 인력 157명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소방 경찰 당국은 블랙아이스 현상을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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