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홍경래 경기농협본부장은 1월13일 곡선동 수원축협에서 경인지구축협 운영협의회과 수원축협 주관으로,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를 초청해 경기 축산발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경래 농협경기본부장과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김영수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 경인지구축협 13개 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협 건의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과 축산업 당면현안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논의는 지속가능한 경기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물 가격인하 및 사료 가격 상승에 대한 대책 강구,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예산 증액,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지원 등 축산농가 실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해 기관별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홍 본부장은 “각종 가축질병의 상시 발생 속에서 긴밀한 협조와 긴급 방역활동으로 차단방역에 최선에 노력을 다해주신 의원님과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경기농협에서도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농정활동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성남 위원장은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지역 내 농축산인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