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3년도 5대 정책방향 제시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3년은 시민의 삶을 회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위기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면서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3년은 시민의 삶을 회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위기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면서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3년은 시민의 삶을 회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위기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면서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광명시)

박 시장은 1월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가 남긴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발생한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서민경제는 또다시 힘들어지고,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탄소중립의 실천이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민선8기 광명시는 혁신, 성장,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위기에 강한 새로운 도시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면서 “△민생경제 강화 △탄소중립 실천 △공간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공동체 회복 등 5대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올해 민생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의 일상 회복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폐업 소상공인 재개장,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해 경력단절 신중년을 위한 경력형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을 통해 기후회복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후의병’ 시민 중심으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탄소포인트 제도를 확대하고 기후위기 인식 확산을 위한 환경교육과 기업의 기후 행동 참여를 위한 ESG 경영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광명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KTX 역세권 새빛공원에서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마중물 삼아 도심 곳곳에 마을정원과 공원, 수목원을 조성하고 여가와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 확대 등 공공자원을 대폭 개방해 시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진행 중인 광명시를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해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ᅟᅬᆨ이다. 시는 신도시 계획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도시,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고민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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