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제19대 해양경찰청장 내정자.
                      김종욱 제19대 해양경찰청장 내정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제19대 해양경찰청장에 순경 출신인 김종욱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내정됐다.

김종욱 내정자는 지난해 12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임명돼 이번에 해양수산부에 의해 해경청장을 임명 제청됐다.

임명될 경우 현재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을 건너 1년여 만에 곧바로 치안총감으로 2계급 승진하게 된다.

해경청장은 해경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해양수산부 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돼 있다.

김 내정자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거제 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수사과장과 경비과장, 장비기술국장, 해경교육원장, 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봉훈 해양경창청과 서승진 해양경찰청 차장은 최근 대통령실에 의원 면직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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