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단풍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구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감시카메라와 관제시스템 등을 이용, 산불발생에 총력 대응하는 한편, 유관기관 협력체계 유지해 초동진화 태세에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운영중인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산림 및 연접지에 집중 배치하고 산림 내 취사 및 화기물 소지, 연접지 소각행위 등을 집중단속한다. 
 
특히 단풍철을 맞아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연휴에는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관내 야간방화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야간 경계강화를 강화시킴과 동시에 산불방화자는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반드시 검거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 밖에 구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등산객이 많은 주요 등산로에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며, 산림연접지 주민들의 쓰레기 소각에 대해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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