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4일부터 12월 19일까지 46일간의 일정으로 제29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강득구 의장은 이 날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4년동안 진정한 지방자치와  재정분권의 기틀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8:2인 상황에서는 2할 자치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하며 진정한 지방자치는 재정분권을 통해 실현가능하다며,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분담을 요구했다.

또한, 누리과정 예산문제와 관련하여 적극적인 대안을 찾을 것이라 밝히며, 지방소비세율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연정과 관련해서 도의회와 집행부가 주축이 되어 민생중심의 정책을   실현하겠으며, ‘비판과 견제’라는 의회의 본연의 임무를 다할 때 연정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원들에게도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 실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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