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과천 방음터널 화재..5명 사망]

오늘 오후 1시 49분 과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3명은 중상, 3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버스와 트럭이 추돌하며 발생해 방음터널로 옮겨붙으면서 다량의 연기와 함께 순식간에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140여 명,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 4시12분 완전진압했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남선 개통으로 "부동산값 상승"]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하남시 하남검단산역을 잇는 하남선 개통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하남시가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하남선 개통으로 평균 통행시간은 16분 감소했고 월평균 통행비용은 1만이상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남선이 통과하지 않는 지역은 2018년 대비 2021년 인구가 6.7% 감소했지만, 대규모 개발계획이 없는 지역이라도 하남선이 관통하는 지역의 인구는 오히려 4% 증가해 하남선이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접촉  버스비 자동결제"  전 광역버스로 확대]

경기도는 1월2일부터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를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로 확대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버스 탑승객들의 편의를 대폭 증진하고자 도입한 사업인데요,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 앱을 설치한 후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를 타고 내릴때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와 결제가 이뤄집니다. 지난 1월부터 김포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이번엔 2천669대의 모든 광역버스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학온역' 착공]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핵심 교통 기반인 신안산선 '학온역'이 착공했습니다. 학온역은 광명시 가학동 68만 4천㎡ 규모의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있는 역인데요,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걸로 보입니다. 28일 착공식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의원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학온역 착공으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서남부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2026년 개원]

인천 송도 세브란스병원이 2026년 개원을 목표로 28일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에 지상 15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되는데요, 오는 2026년 12월 개원 예정입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정밀 의료병원을 구현할 계 획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세브란스 병원 개원으로 인천이  바이오 기업, 국내외 대학·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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