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화성시가 탄탄한 재정능력으로 12월22일 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시상식에서 재정분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성시가 신규 직원 채용에 공정성을 기하고자 화성도시공사 등 총 5개 기관에서  ‘2020 상반기 통합 채용’을 실시한다. (사진=화성시)
화성시가 탄탄한 재정능력으로 12월22일 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시상식에서 재정분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화성시)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를 그룹별로 나눠 전년도 결산자료를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재정지표로 평가됐다.

이에 시는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등이 속한 시-1그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9000만원을 획득했다.

부동산 세수 증가 등으로 흑자재정으로 전환한 시는 수입에서 지출을 차감한 ‘통합재정수지비율’이 전국 평균인 1.94%보다 월등히 높은 6.42%를 기록하며 탄탄한 재정 건전성을 자랑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경비 절감 노력을 펼치면서 지방보조금 비율 증가 억제, 지방세 징수율 증가 등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재정관리 능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경상경비 절감,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 지속가능한 세입확충 등 재정건전성을 높여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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