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중증도 현저히 낮고
항체 형성률 97.3% 이르고 있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의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논의가 긍정적으로 협의돼 이른 시일 내에 시행될 예정이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서정숙·최현숙·김미애·최재형 등의 여당 의원들과 조규홍 복지부장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등의 정부 측 인사들은 12월22일 국회 본청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서정숙·최현숙·김미애·최재형 등의 여당 의원들과 조규홍 복지부장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등의 정부 측 인사들은 12월22일 국회 본청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서정숙·최현숙·김미애·최재형 등의 여당 의원들과 조규홍 복지부장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등의 정부 측 인사들은 12월22일 국회 본청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으며, 국힘이 제안한 마스크 의무 해제를 정부가 적극 수용해 검토하기로 결론났다.

이날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마스크 의무 해제가 가능한 이유를 세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첫째,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 19 변이의 중증도가 전에 비해서 현저하게 낮고 둘째, 호흡 곤란 등 일상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특히 어린이 언어 발달에 있어서 마스크가 장애로 작용하고 있으며 셋째, 그간 국민들이 자율적 방역 수칙 준수 경험과 역량 그리고 과학적 근거인 항체 형성률이 97.3%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감염이 돼서 자연 치유 면역력을 갖고 있는 분들이 약 57%에 이르고. 이 조사는 지난 8월 질병청에서 99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밝혀진 과학적 데이터”라고 소개하며 아울러 대한민국의 의료적 대응 역량이 충분하다“며 착용 해제를 자신했다.

국민의힘과 정부가 논의한 마스크 의무 해제는 식당·까페를 포함해 극장과도 같은 밀집 장소에서도 해당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병원·약국·대중교통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의 변이가 예측불능이어서 위급한 상황에서는 재착용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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