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도의원, 경기도여성의원 워크샵 참석 제언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은 12월1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그동안의 경기여성네트워크 및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의제를 함께 고민하는 ‘경기여성단체활동가 & 경기도여성의원 워크샵’의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과제'에 대한 발표자로 참석했다.

정윤경 도의원이 1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여성단체활동가 & 경기도여성의원 워크샵’의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과제’에 대한 발표자로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사진=경기도의회)
정윤경 도의원이 12월1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여성단체활동가 & 경기도여성의원 워크샵’의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과제’에 대한 발표자로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사진=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은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여성정책의 환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성의원은 조례입법과 예산의 의결 및 정책추진현황에 대한 감사자로 경기도 여성정책의 마중물이자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고, 도 집행부가 정책사업을 추진하며, 경기여성네트워크가 그 정책을 지역 곳곳에 전달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여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비례대표로 선출되어 지역의 지지기반이 부족한 여성의원에게 경기여성네트워크와의 연대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경기여성네트워크와 경기도 여성의원 간의 느슨한 연대를 보다 두텁게 가져갈 수 있는 고도화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윤경 의원은 “성평등 및 성차별 철폐를 위한 이 모든 노력은 사회 통념적인 정상성이라는 하나의 기준을 똑같이 누리기 위함이 아닌 우리 사회 다양한 존재가 그 자체로 보편적 기준이자 가치로 수용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경기여성네트워크는 경기지역 4개 여성시민사회단체(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연대, 경기자주여성연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10년 출범했다. 그리고 2012년 경기도의회 여성의원과 협력하여 「성평등한 경기도정 실현」을 목표로 2012년 경기여성정책네트워크를 발족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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